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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알바 채용 감소 예상

자영업자 79.3% “최저임금 인상에 알바 인력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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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5 15:3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내년부터 최저임금이 7530원으로 인상(16.4%)됨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아르바이트 인력 채용 감축이 예상된다.

특히 자영업자 10명 중 8명 가까이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알바 인력을 줄일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이 자영업자 304명을 대상으로 ‘2018년 아르바이트 채용 계획’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자영업자 79.3%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내년 아르바이트 채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최저임금 인상이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5%, 알바생 채용이 오히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은 5.3%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베이커리·디저트·아이스크림점의 95.0%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내년 알바 인력을 감축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패밀리레스토랑·패스트푸드점 92.9% △편의점 89.5% △커피전문점 86.0% △일반 음식점 77.9% △의류·잡화매장 76.9%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자영업자 중 80.9%는 이번에 인상된 2018년 최저임금(7,530원)이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이 향후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의견이 68.4%로 높았으며, △영향이 없다고 생각한다 17.1%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14.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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