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민의당 충남도당, 바른정당과의 통합지지 선언

26일 국민정치아카데미 수료식서 통합·당원 투표지지 발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2.26 17:5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민의당 충남도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지지하고 나섰다.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조규선)은 26일 천안시 대흥동 충남도당사에서 오신환 바른정당 원내대표의 특강과 국민정치아카데미 수료식에서 통합·당원 투표를 강력 지지를 선언한 것.

이번 국민정치아카데미는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지방의원(광역·기초의원)으로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하고자 하는 충남 15개 시·군 지역 34명의 수강생들과 국민의당 충남도당 선거기획단 위원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도당은 “중도개혁정당을 지향하는 국민의당-바른정당의 통합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선언하고 “안철수 대표가 발표한 전 당원투표에 반드시 참여 할 것“을 촉구했다.

이정원 지방선거기획단장은 “국내 정치를 안정화시키기 위해서는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합당‘은 역사의 물줄기라 생각 한다”며 “선거정책연대와 중앙당 차원에서 통합까지 완료되면 양당이 구체적인 안을 일원화해 공천을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규선 도당위원장은 “적대적 공생관계인 거대 양당체제를 무너뜨리고 지난 총선에서 국민들이 만들어 준 다당제를 뿌리내리기 위해서라도 바른정당과의 통합은 필연적 과정이 됐다”며 “국민들에게 정치개혁의 희망을 드리고 수권정당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도 현재로선 통합 외에 다른 방법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서 오신환 의원은 “국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열정을 기반으로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한 사회, 반듯한 사회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현재 우리 사회는 글로벌 경제위기, 가계부채 상승, 소득의 양극화 등 어느 때 보다도 힘든 시기로 이럴 때일수록 중요한 것은 정치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라며 신뢰론을 펼쳤다.

오 의원은 이어 “대한민국 사회에 깊게 뿌리박힌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불평등 해소, 파견 등 제도적으로 일자리 기회를 가로막는 규제해소 및 장시간 근로개선을 통한 일자리 확충 등의 노동시장 개혁이 시급하다”며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국민정치아카데미 수강생들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충남도당(위원장 김제식)과 국민의당 충남도당(위원장 조규선)은 이에 앞선 지난 18일 내년 6.13 지방선거에서의 후보연대를 천명한 바 있다.

양당 도당은 내년 6.13 지방선거에 충남발전을 위한 정책 공유 및 발굴과 '충남 선거·정책연대 실무협의체'를 상시운영해 향후 도지사, 시장, 군수, 도·시의원 후보 등 전 부문에 걸쳐 연대키로 의견을 모았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