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세종시교육청, 내년 새로운 정책 추진

혁신학교 추가 지정· 고교 무상급식 확대 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7.12.26 19:10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 교육청이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구현 하기 위해 내년에도 특화된 교육 자치를 실현하는 등 새로운 정책을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내년에는 특화된 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우선 민주적 공동체로 성장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혁신학교 4개교를 추가 지정하고 교육 3주체가 참여하는 생활협약 제정 등 학교 자치를 강화한다.

교육공무원 3월 1일자 정기 인사는 1월 중 조기 발표한다. 학사 일정은 1월 31일 이내에 종료해 2월 한 달은 새 학년 준비 기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무상급식 대상도 확대한다. 초·중학교, 읍·면지역 고교에 시행하던 무상급식을 내년부터는 동지역 고교까지 확대,시행한다.

자유학년제도 시범 운영한다.내년 시범 운영 희망 학교는 현재까지 총 6개교다. 시범 운영을 거쳐오는 2019년 전면 시행할 계획이다.

진로 교육 강화를 위해 (가칭)창의진로교육원 설립도 추진한다. 또 올해 첫 시행을 통해 높은 호응과 만족도를 이끌어 낸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Ⅱ를 확대,추진하고 온라인수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Ⅲ와 연계해 고교학점제 운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학교스포츠클럽 종목도 다양화한다. 또 기존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던 생존수영은 4학년까지 확대·운영하고 관내 수영장 시설 확보를 통해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종 마을학교는 올해 14개에서 내년 20개로 확대한다. 읍·면지역을 대상으로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교교육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방과후·복지·민원 등)하기 위한'북부교육지원센터'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안전한 학교환경도 조성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안전행복버스,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으로 학생 안전망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학교주변 오염인자 제거 등 미세먼지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외부전문가를 통한 내진 성능평가 검증과 보강공법을 적용해 현재 91.1%인 내진보강을 2020년까지 100% 완료해 나갈 계획이다.

신규 공채, 임기제 채용 시 블라인드 채용도 의무화한다. 기술직 공무원 채용 시에는 세종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를 우대하고 교무행정사 신규 채용 시 5% 내외의 모집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올해 첫 시행한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큰 만족도를 보인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내년 추진 할 정책 과제들은 교육공동체 모두가 교육주체가 돼야 하는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