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2000년을 시작으로 19번째 맞는 지역 대표 해맞이 행사로 온 가족이 일출과 함께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뜻깊은 축제다.
대전의 올해 첫 해돋이 시각은 오전 7시 42분경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일출 시간을 전후로 희망찬 새로운 해의 시작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된다.
우선 식전행사로 온 구민이 함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즉석 댄스 타임과 함께 흥겨운 사물놀이 공연, 주민대표의 희망 메시지 선포, 새해 인사 등이 이어진다.
해가 떠오르기 시작하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모두가 다 함께 희망 나팔을 불며 소망 풍선을 하늘에 날리는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이어 즉석 퀴즈와 포토존 기념촬영 등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광장 한쪽에 새해 소망 쓰기가 마련되고 이밖에 대한적십자봉사회 후원으로 추운 날씨 속 구민들의 몸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는 커피, 녹차, 손난로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온 구민이 함께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무술년 새해 가족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