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활동하는 정혜원 작가는 조폐공사 직원으로 현재 화폐본부에서 근무 중이다. 정 작가는 사진에 관한 깊은 애정으로 꾸준히 사진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생텍쥐페리의 소설 '어린왕자'에 등장하는 바오밥 나무 등 아프리카 동쪽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은 작품 15점을 선보인다.
정 작가는 "마다가스카르의 이국적인 풍광 속에서 바쁜 현대 생활에서 버거워진 마음을 내려놓고 다시 꿈꿀 수 있었다"며 "동화 속처럼 아름다운 색들로 넘치는 마다가스카르를 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