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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2018 당초예산 4256억원 사상최대… 전년대비 13% 증가

복지·농업·지역개발·현안사업과 경제 활성화에 투자해 지역발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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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7 13:48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영동군의 살림규모가 당초예산 편성기준 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6일 군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이 군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당초예산 3752억원보다 104억원(13%) 증액된 4256억원(일반회계 3781억원, 특별회계 475억원)으로 최종 편성됐다.

더욱이 군이 올해 채무 전액을 조기 상환해 ‘채무 제로’를 달성하며 절감된 이자와 채무 상환비용 등을 사회기반시설 사회복지 등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중 일반회계는 올해 3300억원보다 480억원(5%)이 증가됐으며, 농림해양수산·산업중소기업·수송 및 교통·지역개발 등 경제 분야가 1050억원으로 전체의 25%를 차지하고 복지예산도 762억원으로 단일분야로는 가장 많은 18%에 이른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은 지방세 156억원, 세외수입 102억원, 지방교부세 1900억원, 조정교부금 70억원, 국·도비보조금 1221억원, 내부거래 333억원이다.

세출예산은 분야별로 일반공공행정 352억원(9.3%), 공공질서및안전 276억원(7.3%), 교육 17억원(0.4%), 문화및관광 465억원(12.3%), 환경보호 137억원(3.6%), 사회복지 762억원(20.2%), 보건 81억원(2.2%), 농림해양수산 651억원(17.2%), 산업·중소기업 56억원(1.5%), 수송및교통 118억원(3.1%), 국토및지역개발 225억원(6.0%) 등 전체적으로 14.6% 증가했다.

한편 특별회계는 475억원으로 올해 451억원보다 5.1% 증가됐으며, 환경분야가 90.2%로 단일 분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특별회계 세출예산은 환경보호분야 428억원(90.2%), 수송및교통분야 16억원(3.4%), 사회복지분야 7억원(1.4%),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3억원(0.7%) 등 전체적으로 5.1% 증가했다.

주요 자체사업으로 △영동체육공원(스포츠파크) 조성사업 토지 및 지장물 보상 69억원 △마을방송시설 개선사업 57억원 △과일나라테마공원 연결도로 토지매입 20억원 △레인보우 힐링타운 광장 조성사업 20억원 △과일통일포장재 지원 10억원 등이다.

또한 주요 보조사업으로 △영동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 85억원 △마산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74억원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 50억원 △고향의강(초강천)사업 45억원 △웰니스단지 조성 39억원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33억원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건립 26억원 △생명농업특화지구 육성 26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 안정 등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시민의 세금을 낭비하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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