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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내포신도시와 상생… 충남 중심지로 '급부상'

충남도청 이전 5년차, 다양한 분야 통계 수치 변화의 모습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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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7 15:31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내포시대가 본격적으로 개막된 이래 내포신도시와의 상생발전으로 명실상부한 충남의 새로운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군에 따르면 변화의 모습에는 인구 중가를 비롯해 자동차 등록대수 증가, 지방세수 증가, 민원처리 현황, 각종 편의시설 증대 등 각종 분야 통계 수치에서 여실히 나타나고 있다며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구증가 부분으로 최근 3년간에 걸쳐 인구변화 추이를 보면 2015년 9만4220명, 2016년 9만9971명, 2017년 무려 10만1555명으로 20년 만에 인구 10만 명을 회복해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인구증가율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특히 인구증가의 핵심지역인 홍북면이 지난 8월 ‘읍’으로 승격되며 3읍·8면 시대가 열렸고 군 역시 늘어나는 인구에 발맞춰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주민편의에 앞장서고 있으며 인구 증가와 맞물려 자동차 등록대수도 2017년 50,800대로 첫 5만대를 돌파해 지방세수도 지난 5년간 약 77% 증가, 1000억원을 넘어섰다.

또한 늘어나는 민원수요 적극 대응해 신도시시설관리사업소를 신설해 내포신도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인구정책팀, 마을공동체팀, 맞춤형복지팀, 원스톱 민원 허가 전담 부서 등을 신설해 정부정책에 적극 호응한 것도 눈에 띄며 상대적으로 수익이 적은 주곡 위주에서 도시근교농업으로 생산기반을 확대, 소득 작물을 다각화해 농가소득이 증대했고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구축을 위해 ‘홍성 푸드플랜’ 기본계획도 수립했다.

이같이 국내 유일한 친환경농업특구임을 부각해 홍보한 결과 귀농·귀촌 인구가 꾸준히 증가했으며 서울시에서 추진한 도농상생 공공급식 공모에 선정돼 노원구에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게 됐고 어린이 집 등 아동보육시설과 노인여가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이 늘어나 고령화 시대에 대응하며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홍성’ 만들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요양시설, 병의원, 약국 등 의료수요 증가에 따라 관련기관 역시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편 충남도청 이전 5년 동안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앞으로도 원도심 공동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체계적인 발전 전략으로 명실상부한 충남도청 수부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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