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소방서 관내에선 지난 1월부터 이송한 심정지 환자 43명 중 소생 환자는 9.3%인 4명으로 집계 됐다.
이는 선진국 스웨덴(14%), 오스트리아(13%), 미국·덴마크(10.8%), 일본(9.7%) 소생률에 비해도 뒤쳐지지 않는 수준이며 충남소방 목표인 6%보다도 높은 수치이다.
예산소방서 심정지 환자 소생률은 충남 도내 군 단위 가운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학교, 사업체,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보급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통상 심정지 환자의 경우 가정이나 공공장소, 일반도로 등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소방서는 장소여하를 막론하고 누구나 쓰러진 환자를 발견했을 때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면 환자소생률은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주태 예산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전문구급장비를 적극활용하고 심정지 환자의 처치법을 숙달훈련함으로써 심정지환자 소생률은 물론 응급환자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