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찬우(천안갑) 의원은 남부대로 남부대로와 목천IC 고속도로 입·출구 접속부를 연결램프로 연계하는 입체교차로가 110억 원의 국비를 들여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일원에 건설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목천IC 입·출구 접속부와 국도21호선간 연결을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의 ‘국도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에 교차로 개선사업이 반영돼 건설계획이 확정됐다.
그 동안 목천IC 진출입로와 상충부를 관통하는 국도21호선이 연계되지 않아서 목천IC 고속도로 출구부∼입구사거리 구간이 상시 정체로 혼잡을 빚어왔고, 교통연계의 불합리로 인해 목천IC와 국도21호선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초래해 왔다.
국도21호선과 목천IC를 연결하는 입체화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남이∼천안 확장사업에 포함되어 있었으나 타당성재조사 결과 2017년 5월에 타당성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최종 결렬됐다.
박의원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국도병목지점 6단계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검토되어, 결국 110억 원의 추정사업비가 확보했다”며 “목천IC 입체교차로 건설 사업은 2018년에 실시설계가 이뤄지며, 국비가 차질없이 지원되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검토자료에 따르면, 목천IC의 일교통량은 1만6279대이고, 국도21호선 일교통량은 3만3231대로 조사되어 교통량 측면에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