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퇴임 공무원들은 가족, 동료 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후배 공무원들로부터 명예롭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축하받으며 함께했던 즐거운 시간을 추억하고, 즐거울 때나 어려울 때 항상 함께해 온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오랜 기간 모범적인 공직생활을 이어오며 구정발전과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던 퇴임자들에게 훈장과 공로패 등을 수여하고 노고를 위로했다.
박순덕 전 의회사무국장을 비롯한 퇴직공무원들은 지난 수십 년간의 공직생활에 대한 소회를 밝히며 “힘들었던 시간들이 지금은 가장 기억나는 추억이 되니 지금 어렵더라도 견디며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격려하며, “공직생활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 가족과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동구 주민과 직원의 발전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