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의원은 28일 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람이 모이는 유성, 대전 발전을 이끄는 활력 있는 유성을 만들기 위해 유성구청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유성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공존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유성을 만드는 데 헌신할 적임자"를 자처했다.
이어 그는 "선거에서 시민들은 자신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하는 인물 선택을 위해 가차없이 호루라기를 부는 심판"이라며 "정치세력 간 대결에 편승하고 분위기에 안주하기보다는 지역민을 위해 열심히 일할 일꾼으로 선택받겠다"고 호소했다.
또 그는 "유성이 대전과 세종시의 상생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인구 40만 시대의 선진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선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 조기 착공, 원촌동 하수처리장과 교도소 이전 등 산적한 현안 해법이 절실한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충남 논산 출신인 송 의원은 대전동아공고와 한남대를 졸업하고 충남대 행정대학원에서 자치행적학 석사를 받았다. 2010년 지선에서 제6대 유성구의회 의원에 이어 2014년 제7대 대전시의회 의원에 당선,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