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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다운 민주당 대전시당 공보여성국장 "지선 출마한다"

"2030세대 대변인 역할…기성·구태정치서 벗어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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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28 14:35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향한 당직자 출신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서다운(28·여)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공보여성국장은 28일 내년 지선에서 서구의원(라선거구)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국장은 "2030세대는 연애·결혼·출산 등을 포기하는 3포세대를 넘어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하는 N포세대로 불릴 정도로 힘겨운 시대를 살고 있다"며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싶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청년층뿐만 아니라 구민의, 구민에 의한,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벌여 다수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벗고 뛸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기성 정치, 구태 정치에서 벗어난 새로운 시각과 자세로 주민 한 분 한 분을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음달 중 공식 출마 선언을 할 계획이다.

라선거구는 현재 같은당 최치상 서구의회 의장의 지역구다. 그러나 최 의장이 내년 지선에서 시의원 도전이 예상돼 현역과의 대결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 분위기도 좋은 상태에 청년이자 여성인 서 국장으로서는 이번 지선이 절호의 기회인 셈이다.

서 국장은 대전외고와 충남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2012년부터 당시 민주통합당 대전시당 사무처 직원으로 당직 활동을 시작했다. 시당 대학생위원장과 상무위원 등 정무직을 비롯해 총무부장 등을 거쳐 현재 공보여성국장을 맡고 있다.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대전선대위 대학생위원장과 중앙선대위 스마트리더를 지냈고 이번 19대 대선에선 문재인 후보 대전선대위 공보팀장을 지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현재까지 모두 3차례 당대표 1급포상을 받았다.

앞서 박희조 전 자유한국당 대전시당 사무처장과 정하길 전 한국당 대전시당 대변인 등이 출마의 뜻을 내비친 가운데 당직자들의 출사표 소식은 선거가 다가올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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