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 제21조(통합교육)를 근거로 운영되는 친구 초대프로그램인 ‘친구와 함께 떠나는 문화여행’은 장애학생 인권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여 통합교육의 여건을 마련하고자 실시됐다.

우선 초대하고 싶은 친구에게 초대장을 쓰고 초대장을 받은 통합학급 친구가 기쁜 마음으로 초대답장을 전달하였다. 이어 영화관을 향해 가는 친구들의 마음은 마냥 행복하였다. 태안 작은 영화관에서 친구들과 다정히 팝콘을 나누어 먹으며 어느새 영화 속으로 빠져들었다.

초대받은 3학년 학생은 “○○이는 잘 웃고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 친구예요. 함께 팝콘 도 먹고 영화도 보니 더 재미있고 좋았어요” 라는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태안초등학교(교장 권중기)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의 즐거운 문화 활동을 통해 서로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