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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기간제 3063명 정규직 전환

기간제 근로자 전환 심의 완료...파견·용역 근로자 정규직 전환 계속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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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7.12.31 18:2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국토교통부가 산하 23개 공공기관이 직접 고용한 기간제 근로자 4610명에 대한 기관별 정규직 전환 심의를 완료하고 총 306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서 전환 예외자로 규정한 육아휴직 대체 등 한시적 근로자와 고령자, 변호사 등 고도의 전문적인 직무 종사자 등 전환하기 어려운 합리적인 사유가 있는 1547명은 전환 제외자로 결정됐다.

가장 많은 곳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1261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어 코레일테크가 524명, 코레일네트웍스가 359명, 한국국토정보공사가 284명, 한국수자원공사가 233명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근로자들은 각 기관의 전환 절차가 마무리되는 2월까지 대부분 정규직으로 전환 임용될 예정이다.

비정규직 중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경우 각 기관별로 구성한 노·사·전문가 협의체에서 정규직 대상, 전환 방식 등을 협의하고 있다.

각 기관별로 가이드라인 상 기준인 민간 업체와의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따라 전환을 추진하되 가능한 경우 민간 업체와 전환 시기의 단축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파견·용역의 경우 이해관계, 직무 분야 등이 기간제 근로자보다 다양해 전환 방식, 채용절차 등에 대한 합의와 전환 결정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특히, 인천공항공사에서 정규직 전환 방안에 대해 노사 간 합의를 도출, 1일자로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가 각각 설립한 임시 자회사에 총 1592명을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하기로 결정하는 등 올부터는 파견·용역의 정규직 전환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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