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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대동하늘공원, 여성안전 쉼터로 탈바꿈

풍차·연애바위·곳곳에 안심벨·조명등 설치·노후 데크 보수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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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2 17:1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동구 대동하늘공원에 설치된 여성 안심벨.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동구 대동하늘공원이 안전을 한층 강화한 여성안전쉼터로 거듭 태어났다.

동구가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전경이 보이는 탁월한 전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동하늘공원 곳곳에 안심벨과 조명등과 같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는 하늘공원 풍차와 연애바위 등 4곳에 안심벨을 설치, 이를 누르면 비상상황 발생 시 112 상황실과 곧바로 연결돼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하늘공원 풍차 옆에 가족과 연인들이 편안하게 시내 경관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나무 그네를 설치해 벌써부터 주민들의 입소문과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인들이 즐겨 찾는 연애바위 벤치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효과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그 외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데크를 보수하고 연애바위 길에 야자매트를 설치하는 등 야간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확보와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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