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가 여성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대전 전경이 보이는 탁월한 전망으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동하늘공원 곳곳에 안심벨과 조명등과 같이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구는 하늘공원 풍차와 연애바위 등 4곳에 안심벨을 설치, 이를 누르면 비상상황 발생 시 112 상황실과 곧바로 연결돼 경찰의 신속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하늘공원 풍차 옆에 가족과 연인들이 편안하게 시내 경관을 보며 휴식할 수 있는 나무 그네를 설치해 벌써부터 주민들의 입소문과 함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인들이 즐겨 찾는 연애바위 벤치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효과를 한층 높이는 동시에, 그 외 하늘공원으로 오르는 데크를 보수하고 연애바위 길에 야자매트를 설치하는 등 야간 이용객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안전확보와 동시에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