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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직 희망연봉 평균 2876만원

구직자 눈높이도 낮아져... 중소기업 취업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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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2 17:54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새해 신입 구직자의 희망연봉은 평균 2876만원으로 나타났다.

취업 목표 기업은 중소기업을 선택한 경우가 가장 많아 눈높이를 낮춰 취업활동을 하는 구직자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2018년 신입직 취업을 준비하는 1459명을 대상으로 ‘올해 취업목표 기업과 희망연봉 수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신입 구직자들의 희망연봉은 평균 2876만원으로 집계됐다.

최종학력(2018년 졸업예정 포함)별로는, 대학원졸 취준생 희망연봉이 평균 327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4년대졸 2950만원, 2·3년대졸 2747만원, 고졸 2635만원 수준이었다.

취업목표 기업별 희망 연봉 수준도 차이가 있었다. 대기업 취준생의 경우는 평균 3105만원, 중소기업 취준생들은 평균 2646만원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신입 구직자들의 취업 목표 기업 1위는 ‘중소기업’이 42.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기업(28.2%), 공기업(18.6%) 외국계기업(10.4%)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목표 기업은 최종학력별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고졸 및 2·3년 대졸 구직자 중에는 중소기업 취업준비를 하는 신입 구직자가 가장 많았다. 특히 고졸 구직자 중에는 과반수 이상인 60.0%가 중소기업 취업이 목표라고 답했다. 2·3년대졸 구직자 중에서도 절반이 넘는 55.6%가 중소기업을 취업목표로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대학원졸 구직자 중에서는 ‘대기업을 목표로 준비한다’는 응답이 43.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중소기업(25.0%). 공기업(18.3%), 외국계기업(13.3%) 순이었다.

4년대졸 구직자 중에는 중소기업(35.4%)과 대기업(32.0%)을 취업목표로 하고 있다는 응답자 비율이 비슷했으며, 이어 공기업(21.1%), 외국계기업(11.5%) 순으로 많았다.

한편 취업하고 싶은 이유는 취업목표 기업별로 차이가 있었다.

중소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구직자들의 경우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 위해서(45.8%)와 근무경력을 쌓아 이직하기 위해서(41.0%)란 이유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대기업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은 높은 연봉(60.3%) 때문이란 응답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복지제도(53.3%)와 기업의 인지도(37.7%) 때문에 대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응답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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