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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장바구니물가... 상추 귤 상승, 고구마 보합, 닭고기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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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2 19:13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새해 장바구니 물가 중 적상추와 귤 가격은 오르고 미나리와 닭고기 가격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겨울철 열무의 가격은 한파 등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7.1% 상승했으며, 미나리는 수요 감소로 4.8% 하락했다고 밝혔다.

적상추의 경우 연말연시를 맞아 요식업소 등의 쌈채용 수요가 증가하면서 100g당 지난주 767원에서 848원으로 10.6% 껑충 뛰었다.

닭고기 가격은 육계마릿수가 전년보다 2.5% 증가한 반면, 겨울방학에 따른 납품용 수요가 줄어 1kg당 지난주 5176원에서 이번주 4976원으로 3.9% 내렸다.

이번주 가격동향은 감귤의 경우 지난 가을 일기불순으로 상처과·부패과가 발생하면서 생산량 감소로 전년 동월 2689원(10개)과 평년 2460원 보다 높은 2988원에 가격이 형성되면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사과는 저장량이 4% 가까이 줄었으나 제철과일 등으로 수요가 분산 보합세를, 또 갈치의 경우도 가정 내 구이 찌개용 수요는 증가했으나 생산량이 5만5000톤으로 공급물량이 원활해 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겨울철 최고의 간식인 고구마나 건멸치 역시 공급물량 조절로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무와 새송이버섯은 공급물량이 꾸준한 반면 수요가 줄면서 내림세를, 대파도 주산지 중심으로 공급은 일정한데 지난 연말이 지나면서 수요 감소로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제철 먹거리 꼬막은 약 100g 당 1000~2000원에 형성되고 있다. 구입시 껍질에 불순물이 없고 물결무늬가 뚜렷하고 신선한 것을 골라야 한다. 또 장기 보관 시에는 살짝 데친 다음 살만 도려내어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지역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주 제철과일 감귤이나 꽈리고추 등이 공급량 감소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무나 새송이버섯은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특히 겨울철 간식인 고구마의 경우는 주산지인 논산지방을 중심으로 산지에서 출하물량을 조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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