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3일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대비하는 '대전 미래교육정책의 방향과 전략'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설동호 교육감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요구하는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대전미래교육 혁신 추진을 밝힌 이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의뢰해 수행했으며, 대전미래교육 준비단이 연구과정 검토 작업에 참여했다.
시교육청은 문·예·체 체험 중심의 어울림 인성교육으로 학생중심 인문소양교육, 함께 읽는 테마 독서, 또래 공감 놀이통합교육, 지역 예술자원을 활용한 '예술로 행복한 학교 만들기',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등을 추진한다.
미래를 코딩하는 대전형 창의융합교육으로는 학교중심 친 소프트웨어교육, 메이커교육 선도학교 운영, 노벨 과학 꿈 키움 프로젝트,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수학 성장 프로젝트 등 과학도시 대전의 특색을 살린 미래사회 대비교육을 할 계획이다.
꿈과 끼를 디자인하는 자율선택형 진로교육으로는 자유학기제 내실화와 확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리 마을 진로교육' 등 자신의 진로 탐색과 설계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미래교육 3대 역점과제를 추진하는 한편, 대전미래교육 준비단을 비롯해 실무 T/F팀 조직·운영을 통해, 연구용역 결과를 검토하고 과제를 집중 발굴함으로써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해야 하는 대전시교육청의 시대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결집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