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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개 모양 들어간 토기 전시

황금 개띠 해 맞아 오는 31일까지 이달의 문화재 질화로·굽다리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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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3 12:01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이달의 문화재로 전시하는 질화로(사진 왼쪽)와 질화로에 있는 개 모양(사진 오른쪽).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대전시립박물관(관장 류용환)이 무술(戊戌)년 황금 개띠 해를 맞아 이달의 문화재로 개 모양이 들어간 토기 2점을 한 달간 전시한다.

1월의 문화재로 선정된 토기는 개가 그려진 질화로와 개 모양 토우가 있는 굽다리접시(복제품)로 전시는 이달 31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이다.

질화로는 숯불을 담아 놓고 음식물 데우거나 끓일 때, 아궁이에 불을 지필 때 사용하는 불씨를 보관하는 용도로 이용했다.

전시되는 화로는 농가에서 흔히 쓰던 것으로 몸통 양쪽에는 반달형 손잡이가 달려있고 토기의 입구 아래쪽으로 개와 나뭇잎 문양이 새겨져 있어 불을 중요시하는 전통사회에서 개가 불이 꺼지지 않게 지켜준다는 믿음이 드러나 있다.

굽다리접시는 삼국시대에 사용된 회청색경질 토기로 굽다리에 구멍을 뚫어 장식효과를 낸 것이 특징이며 표면에는 다양한 수법으로 무늬를 만들거나 인물·동물 등의 토우를 붙였다.

전시되는 굽다리 접시는 뚜껑이 있는 유개(有蓋)형이며 뚜껑에는 삼각형의 밀집선문을 긋고 그 위에 인물상과 개 모양 토우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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