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등학교 방과 후 특기적성 교육은 유성구의 경력단절여성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기존의 주입식 정규교육의 한계를 극복해 다양하게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특기적성강사 지원 프로그램에서는 합창, 댄스스포츠, 풍물 등 예·체능부터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과목까지 13개 과목을 지도할 32명의 전문여성인력을 뽑아 매주 2회, 회당 1시간 40분에 걸쳐 15명 이상의 아동을 지도하게 된다.
유성구는 방과 후 특기적성강사 선발을 위해 강사모집 공고하고 오는 16일까지 지원 서류를 접수 받아 이달 말 최종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만 22세 이상 60세 이하의 여성으로서 교원자격을 소지하거나 특정기간 이상 교육훈련 경력을 보유하는 등 전문성이 있는 여성 인력이면 응시할 수 있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여성 특기적성강사 지원 프로그램이 유성구에 거주하는 우수한 전문여성인력이 사회에 진출 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