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방치가 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안전사고 문제가 있던 대동하늘공원 주변 빈집 5곳이 지난해 7월부터 폐가 재창조 사업을 통해 탈바꿈했다.
이번 사업은 대동에 거주하는 한 주민의 의견이 2017년도 시민제안 공모사업을 통해 결실을 맺게 됐고, 구는 대상지 선정를 선정하고, 소유자와의 협의 등을 담당했다.
대상지 중 한 곳인 대동 1-38번지의 노후 단독주택은 지역주민들의 소통 공간 역할을 하게 될 대동 하늘마당으로 재탄생했다.
탁 트인 시야로 시내를 내려다보며 편히 휴식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대동문화마을의 대형 안내도와 간이 해시계 등 다양한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마을 주민에게는 소통공간을, 방문객들에게는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푸근한 대동문화마을로 조성하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