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저소득가정에서 자녀양육에 드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사랑나누기 육아용품비를 세대에 30만원씩 지원한다.
정기적 구매로 경제적 부담감이 큰 기저귀, 분유 등 필수 육아용품 구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소득가정 100세대를 선정한다.
이 사업은 그동안 중구로 지정기탁된 이웃돕기 성금 중 3000만원으로 지원 대상은 주민센터에서 추천하는 중위소득 80%이하 세 자녀 이상 가정이다.
박용갑 청장은 "전에는 마을에 아이가 태어나면 모든 마을 사람들이 한 아이를 키운다고 했는데, 갈수록 아이 낳기가 힘든 상황에서 대한민국 인구절벽의 말까지 나오고 있다"며, "이번 육아용품비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되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앞으로 중구는 자체 이웃돕기 사업인 희망! 2040 이웃사랑 모금액으로 신생아 출생을 축하하고 행복한 아이키우기 문화 조성을 위한 육아용품비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