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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경찰서 금학지구대, 신속대응 자살기도자 구조

김상기 경위와 김동명 경사, 근무인수인계기록 검토 후 요구조자인 A씨 특정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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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4 18:57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경찰서 금학지구대 김상기 경위.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경찰서(서장 육종명)는 4일 새벽 3시경 ‘죽고 싶다’는 신고전화 후 연락이 두절된 자살기도자를 신속한 대응과 주변 수색끝에 극적으로 구조에 성공했다.

당시 신고를 접수 받은 금학지구대 당직 근무자인 김상기 경위와 김동명 경사는 과거 근무인수인계기록(부책)에서 휴대전화 뒷자리를 검색하여 신속하게 요구조자인 A씨를 특정하였고 금강주변 수색을 통해 물에 빠졌다가 강변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저체온증으로 떨고 있는 A씨에게 경찰관 방한외투 상의를 벗어 덮어주고 체온 유지를 위해 마사지를 하는 등 응급조치 후 119구급대원에게 인계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김종석 공주서 생활안전과장은“급박한 상황 속에서 신속한 출동과 적절한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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