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진심사는 전체 심사인원의 79%(80명)를 경찰서에 배정하는 등 현장을 중시했고, 중간관리자인 경정·경감 승진자 21명 중 62%(13명)를 치안 현장인 경찰서에서 발탁했다.
특히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 천안권 지구대에서 경감을 선발했고 순경공채 출신이 86%(18명)를 차지하는 등 누구든지 현장에서 열심히 노력하면 승진할 수 있다는 본보기를 보여줬다.
충남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을 중시하고 '일한 만큼(성과), 능력만큼(역량)' 업무성과와 승진이 연계되도록 하겠다"며 "1월 중으로 경정이하 정기인사를 마무리함으로써 조기에 조직을 안정화시켜 주민이 진정 원하는 것과 필요한 것을 먼저 살피고 주민에게 공감받는 치안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