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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이고 편한 프랑스 선율 선보이다

에르보로 콰르텟(Hervor Quartet) 정기연주회 20일 오후 2시 'French Ro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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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4 18:55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좋은 음악을 만들고 선사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음악에 대해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쏟아붓고 있는 에르보로 콰르텟이 오는 20일 오후 2시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2018년 새해 첫 현악4중주로 정기연주회를 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French Romance’라는 부제아래 토요일 오후의 편안함과 프랑스 특유의 낭만적인 분위기를 지닌 모리스 라벨의 ‘현악 4중주 F장조’와 안톤 라이하의 바순과 현악4중주를 위한 그랜드 5중주를 연주한다.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를 졸업하고,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수석과 이화여대, 숙명여대, 단국대, 서울예고 등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바수니스트 김진훈과 함께한다.

특히 안톤 라이하는 다수의 고전주의 음악가들에 비해 덜 알려진 음악가이지만 근대적이고 실험적이라 간주되는 그의 음악을 선곡하며 새로운 프로그램 연구에 힘을 줬다.

‘Hervor'는 ’열정‘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Hervor Quartet은 열정과 실력을 갖춘 젊은 전문연주자들이 함께 모여 결성 된 현악4중주 팀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상임주자이자 스트링 디아츠 앙상블을 이끌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최석훈을 필두로, 바이올리니스트 김학년, 비올리스트 구정회, 첼리스트 이형준이 함께하고 있다.

탁월한 곡 해석을 통하여 새로운 시대적 감각과 깊이 있는 클래식을 관객에게 선보이고자 하는 마음으로 2015년 창단됐다.

첫 창단 연주회에서 푸치니 3개의 미뉴엣, 모차르트 클라리넷 퀸텟(클라리네티스트 김현숙 협연), 멘델스존 콰르텟 6번 연주를 통하여, 섬세하면서도 남성 현악4중주만이 갖고 있는 힘찬 연주를 보여주었고, 작은 규모의 살롱음악회를 선보이며 자신들의 이름을 관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이 넘치는 Hervor Quartet의 연주회와 함께 새해를 힘차게 시작해보면 어떨까.

예매 대전예술의전당 042-270-8333 인터파크 1544-1556 아르스노바 1588-8440 R석 2만원 S석 1만원. 문의 대전예술기획 1544-3751 www.dja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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