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입점에 계룡시‘핫플레이스’예고
이케아 입점에 계룡시‘핫플레이스’예고
  • 장진웅 기자 jjw8531@dailycc.net
  • 승인 2018.01.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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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룡 대실지구 내 이케아 (조감도)
대실지구 9만7300㎡부지에 1500억원 투입 2020년 완공
고용 창출 2000명·연 110만명 방문… 수백억 경제 효과
 
[충청신문] 장진웅 기자 = ‘가구공룡’으로 불리는 이케아가 오는 2020년 개점을 목표로 계룡시에 입점한다. 
계룡시는 이케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불어 이케아가 들어서는 계룡대실 도시개발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이케아는 가구·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스웨덴 기업으로, 2014년 12월 경기도 광명점에 한국 1호점을 열고 연 670만명이 방문해 매출 3080억원을 올리는 등 국내 가구 시장의 소비 패턴을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광명시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 원인으로도 꼽히면서 '이케아 효과'라는 말까지 나오게 한다.
 
현재 미국·일본 등 세계 28개국에서 34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국내에선 광명점과 고양점 등에 이어 충청권에도 매장을 선보인다. 
 
이케아는 모두 1500억원(용지 353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까지 계룡 대실도시개발구역(두마면 5100-1) 내 9만7391㎡ 부지에 이케아계룡점을 세울 예정이다. 
 
2016년 10월 대실도시개발구역사업 시행사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분양계약을 끝내고 현재 개점 준비 중이다. 
이케아는 대전과 가까우면서도 용지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점, 호남고속도로 계룡IC에서 불과 1.5㎞ 지점에 있어 광역교통 여건이 좋다는 점 등을 들어 계룡을 적지로 판단했다. 
 
계룡시는 이케아 효과를 연 수백억원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우선 약 2000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과 예상 방문객 연 110만명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제1일반산업단지와 제1농공단지 조기 분양·활성화, 대전과 세종 등 주변 도시지역의 인구 유입 효과도 예상한다. 연 약 33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는 덤이다.
 
또 금암·엄사지구 등 주변 지역 개발과 입점 대실지구의 아파트 분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본다. 
 
실제 대실 지구 내 공동주택 용지의 경우 1블록(3만9853㎡)을 공급 예정 가격의 134%인 351억원에 낙찰·계약했다. 준주거용지(14필지·9500㎡)도 공급 예정 가격의 최저 152%·최고 198%에 모든 용지를 낙찰·계약했다.
 
이는 이케아가 토지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과 1차 중도금을 납부하면서 토지 분양이 탄력을 받은 데 따른 결과로 분석한다. 
 
계룡시청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에 대형유통업체가 없었는데, 이번 이케아 입점으로 시가 염원하는 자족도시가 완성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대실지구 분양이 끝나면 목표인구(7만명)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으로 내다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이케아는 공동입점업체(파트너) 선정을 놓고 막바지 과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종 선정 뒤 층수와 매장 형태 등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마련,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당시 프레드리크 요한슨 이케아코리아 사장 내정자는 대실지구 공사 현장에서 최홍묵 계룡시장과 만나 상생 협력 관계 강화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계룡시와 이케아 간 상생 발전 방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인허가 절차 간소화, 업무협약(MOU)체결 논의 등 향후 계획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계룡시는 이케아 계룡점의 개점이 최대한 당겨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지역 상생 발전 방안 구상, 주변 기반시설 정비, 교통망 등 분야별로 개점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케아코리아는 유통시설용지에 공동 입점 업체 선정이 끝나면 계룡시와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이케아 출점 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개발 기대와 인구유입 효과, 고용창출, 방문객·외자 유치 등 그동안 계룡시에 없었던 획기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케아 개점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케아 측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실지구는 계룡 두마면 농소리와 금암동 일원 60만4251㎡ 부지에 모두 4000여세대(1만여명) 규모의 주거시설을 비롯해 유통·상업시설 등으로 이뤄진다. 2014년 착공해 지난달 기준 공정률 72%를 기록 중이다.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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