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지난 4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당 창당대회를 개최하고 김중로 국회의원(67, 비례대표)를 초대 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대회에는 안철수 대표, 김중로 세종시당위원장, 오세정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 신용현, 김삼화 의원, 임상전 시의원, 황문서 밥드림 대표, 임태수·김부유 전 시의원, 최태호 중부대 교수,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을 비롯한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안 대표는 축사에서"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헌법에 명문화함으로써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며"국민의 의사를 반영해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한국당이 무너지면 기득권의 한 축이 무너지고 그러면 다음 선거에서 국민의 당이 1위로 올라 갈 것 이라며 반드시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김중로 의원은"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지만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세종시민들과 함께 나가겠다."며"흩어진 지지자들을 한데 묶어 지방선거와 총선 승리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육군 제70사단장 출신으로 조치원에서 사단참모장과 연대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현재 세종시 금남면에 거주하고 있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논평을 내고 안철수 대표의 세종시 행정수도 헌법반영 발언을 28만여 세종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