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설계반은 안전도시국장 총괄로 도로 조명, 공원, 하수 등 분야별 기술직 공무원 25명을 5개 반으로 편성해 실시설계의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조기집행을 통한 예산 절감,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 일자리도 창출한다.
대상사업은 44건에 38억 3000만 원 규모로 자체설계반을 통해 약 1억 8000여만 원의 실시설계 용역비를 절감하게 된다.
직원들이 직접 설계에 참여해 직원 간 정보교류를 통해 전문성과 숙련도를 향상시키고, 부실시공 방지와 책임 있는 시공이 기대된다.
구는 자체설계반을 통해 이달 말까지 사업대상지에 대한 현장조사와 측량을 마치고, 입찰공고와 함께 공사계약을 추진하여 3월 초 착공에 들어간다.
구 관계자는 "상반기 건설공사 조기발주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긴급입찰, 선금제도 등을 병행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방침"이라며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한 뒤 사업에 반영하여 주민불편 사항의 적극적인 해결에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