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단양관광 사상 첫 ‘1천만 관광객 시대’ 개막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1.08 12:45
  • 기자명 By. 정연환 기자

[충청신문=단양] 정연환 기자=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 단양군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맞았다.

단양군의 관광객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단양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내국인 1007만9019명, 외국인 3만9055명 등 총 1011만807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전체 관광객 811만5071명보다 200만3003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군은 민선6기 출발과 함께 심혈을 기울였던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체류형 관광지의 잇따른 개장과 차별화된 마케팅을 성공의 비결로 꼽았다.

월별 관광객 현황은 1분기(1∼3월) 106만8265명, 2분기(4∼6월) 324만242명, 3분기(7∼9월) 282만3천109명, 4분기(10∼12월) 298만6458명이다. 특히 10월은 단양강 잔도의 전국적인 인기에 힘입어 트레킹을 즐기려는 관광객이 몰린데다 추석 연휴(9월 30∼10월 9일)가 겹쳐 월별 최고치인 161만1976명을 기록했다.

5월은 봄 여행주간과 황금연휴가 겹친 데다 소백산철쭉제 등 굵직한 행사들이 차례로 개최되며 129만9307명이 찾아 두 번째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했다.

또 여름 휴가철인 8월은 115만2529명이 찾아 뒤를 이었고 4월은 봄 나들이객과 쌍둥이 힐링 페스티벌 개최 효과로 101만5225명이 찾았다. 이어 11월 97만2837명, 6월 92만5710명, 7월 89만2736명, 9월 77만7844명이 각각 다녀갔다.

주요 관광지의 관광객 분포는 도담삼봉 405만6357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인암 126만8138명, 구담봉 111만8558명, 구인사 111만2952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내국인은 구인사, 고수동굴, 사인암 순으로, 외국인은 고수동굴, 단양적성(수양개 권역), 다누리아쿠아리움 순으로 만족했다.

군 관계자는 “국내외 관광 악재에도 불구하고 주요 관광지의 개장과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관광객이 증가됐다”면서 “올해도 다양한 관광 확충 사업이 예정돼 있어 관광 단양의 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관광100선에 선정된 바 있는 도담삼봉은 올해 한국관광공사와 SKT가 주관한 여름철 관광지 ‘TOP 20’에 선정되기도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