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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출범 2년, 주민 만족도 높아

지난 2년간 36억 원 관리비 절감…공동체 회복에도 기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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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8 17:48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 서구는 인구 50만 중 70% 이상인 35만여 명이 공동주택에, 이 중 75%인 8만 2500여 세대가 15년 이상된 아파트에서 살고 있다.

그러다 보니 건물 노후에 따른 관리비 상승, 주민 갈등 등이 상종하고 있었고, 공동주택에 대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담기구가 필요했다.

지난 2016년 1월 전담부서인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를 만들어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로 운영을 시작한 지 2년이 됐다.

지난 2년 동안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알아봤다.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는 주민의 공동주택관리 이해를 위해 찾아가는 공동주택 주민학교를 51회 개최했고, 1763명이 수강했다.

또, 운영,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 관리주체 안전교육, 공사·회계 관계자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원했다.

시설개선과 주민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노후 공용시설 보수지원(20개 단지, 2억 원) ▲주 관통 도로 보수지원(3개 단지, 1억 원) ▲공동체 활성화 지원(24개단지, 1억 6000만 원)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 개최(27개 단지 참가, 17억여 원 절감) ▲에너지 절약 지원(30개 단지, 3억 4000여만 원 절감)을 통해 주민 참여유도와 함께 관리비 절감을 끌어 냈다.

이밖에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기술자문(18개단지, 9억 8000만 원) ▲관리비 진단 및 컨설팅(34개단지, 4억 원) ▲실태조사(35개단지, 행정지도 831건) 등을 통해 관리비 낭비요인을 없앴다.

이러한 관리 지원을 통해 서구는 지난 2년 간 36억 원의 관리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두는 한편 주민 간 갈등 해소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살기 좋은 아파트는 주민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하고 사소한 행동으로 이뤄진다"며, "주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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