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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분양시장 ‘훈풍’

도안·관저지구 등 ‘관심’… 재개발 재건축사업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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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08 19:29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올 대전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특히 각종 개발호재에 세종지역의 정부 규제가 대전지역에 반사적 이익을 줄 것으로 보여 올 대전 부동산 시장이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8일 대전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도안호수공원 3블록을 비롯해 탄방동 22구역, 법동 1구역, 관저지구 등 분양이 대기하고 있다.

우선 이달에 서구 탄방동 22구역 탄방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인 e편안세상 둔산이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일반분양 물량은 총 776세대 중 231세대이다. 둔산권 분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또 한국토지신탁이 공급하는 중소형아파트 서대전역 코아루 써밋도 초역세권 지역으로 실수요자 중심으로 눈길이 쏠리고 있다. 오는 12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이다.

대덕구 법동 1구역 재건축 사업도 다음달 공급에 나서며, 서구 도마,변동 8구역 재개발사업 역시 추진속도가 빨라 다음달에는 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지역민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도안호수공원 3블록도 올 상반기 중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분양물량은 총 1780세대로, 대전서 새롭게 부상하는 노른자 땅이란 점에서 향후 청약 경쟁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택지개발지구인 관저지구에서 관저 더샵 3차(28BL)분양이 준비 중이다. 분양물량은 총 950세대다. 1,2차 모두 성공적인 분양을 거둔 만큼 3차도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이밖에도 목동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분양물량 736세대), 신탄진 금강 동일스위트리버(분양물량 2340세대) 등도 연내 분양을 계획 중이다.

이처럼 도안호수공원, 관저지구 신규 택지공급과 더불어 재건축 재개발사업이 활기를 보이면서 분양시장에 훈풍이 불 전망이다. 특히 학군 수요가 높은 둔산지역과 신도시인 도안은 수요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다.

지역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신규 분양물량이 적었으나 올해는 도안과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많이 추진되고 있어 분양권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며 “특히 대전지역은 세종과 달리 6개월 전매제한 등 정부규제가 미약해 개발호재 주변지역 등 중심으로 투자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공인중개사 A씨는 “도안, 관저지구 등은 관심을 많이 받고 있는 곳으로 청약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실수요자들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노려볼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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