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구에 따르면, 민선 6기 공약사업인 치매안심센터에는 선별검사실, 신경 심리검사실, 의사검진실, 고위험군 프로그램실, 경증 프로그램실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가족카페(쉼터)가 들어선다.
치매안심센터는 서구보건소 직영으로 운영되며, 구는 이곳에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등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치매 상담 ▲조기 검진 ▲1:1방문 사례관리 ▲치매 가족 교실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치매 극복 선도 단체 양성 ▲치매 환자 인지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건립공사는 현재 설계용역이 완료되어 일상감사, 시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단계"라며, "이른 시일 내 시공사를 선정해 3월 말까지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가 건립되면 기존의 보건소에서 운영하던 치매 프로그램이 이 곳에 집중돼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