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했다. 지난 8일 실시한 2차 현장점검에는 이승복 부교육감이 직접 현장실습에 참여했다.
이날 이 부교육감은 기업체 관계자와 실습학생들과의 면담을 통해 현장실습 상황을 살피고 참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특히, ▲현장실습 표준협약서 준수 ▲학생 노동인권 및 권익보호 준수 ▲학생 실습안전 준수 등을 꼼꼼히 살폈다.
시 교육청은 현장점검 결과 ▲현장실습 표준협약서 위반 ▲노동인권 침해 ▲유해환경위험요소 노출 작업환경 등이 발견될 경우 실습학생을 즉시 복교조치 할 방침이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올해부터는 그동안 운영해 온 파견형 현장실습 체제를 보완·개편해 학생들의 희망과 안전, 노동인권을 확보할 수 있는 3개월 이하의 단기형 직무체험중심으로 현장실습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