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도시락 콘서트'는 지역의 뜻있는 문화예술인들이 재능기부를 통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은 1만 원의 식대를 내면 5000원은 식사비용으로 나머지 5000원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형식이다.
적은 부담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훈훈한 나눔의 장이 되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종진 씨의 시 낭송, 강주이 외 3명이 오카리나 연주, 바리톤 김현성, 소프라노 조용미, 음악 감독 박상하의 색소폰 연주 등으로 진행됐다.
이충열 위원장은 "이른 아침 추운 날씨에도 공연을 해주신 봉사자와 참석해주신 주민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탄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콘서트를 통해 모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연말에 저소득 가정 모범청소년을 선발해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