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따뜻한 차·잔잔한 선율이 있는 영동군 국악카페

국악의 정취 흐르는 이색 카페, 국악의 울림이 마음에 흐르는 곳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1.11 13:17
  • 기자명 By. 여정 기자
[충청신문=영동] 여정 기자 = 국악의 고장 영동군에 이색적인 카페가 생겨 눈길을 끌고 있다.

‘국악카페’라는 이름으로 지난해 7월 문을 연 카페는 영동군 심천면 국악체험촌 입구에 자리잡고 있다.

이 곳은 영동군이 국악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객들 편의 제공으로 체험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었다.

예전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으로 사용되던 건물이 2015년 국악체험촌이 개관하고 기능이 이전됨에 따라 1, 2층은 영동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으로 탈바꿈했으며, 국악카페는 리모델링을 거쳐 이곳 3층에 들어섰다.

현재는 공유재산 사용수익허가를 통해 전문성과 유연성을 한껏 살려 민간에서 운영중이다.

상호만 언뜻 듣고선 전통 찻집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이 곳은 ‘국악’이라는 테마를 활용해 전통과 현대가 조화된 아늑하고 조용한 소통의 공간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국악의 역사와 악기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국악관련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방문객을 반긴다. 192.8㎡ 규모로 구역별 테마를 정해 세대별 취향에 맞는 테의블과 의자 등이 갖춰져 있다. 창 너머로 보이는 유유히 흐르는 금강의 운치가 차향을 더 진하게 만든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10부터 오후10시 정도까지다.

군 관계자는 “국악카페는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국악의 감성과 차 한잔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라며, “금강을 바라보며 잠시 쉬어가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물 1~2층에는 영동군향토민속자료전시관이 있어 근현대를 망라한 영동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고, 조상들의 전통과 생활 흔적을 엿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