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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여파 채소류 가격 껑충고추, 파프리카 등 급상승... 서민 식탁물가 비상
김용배 기자  |  y2k425@dailyc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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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2  9면 |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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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최근 한파 영향으로 대전지역 채소류 가격이 오름세를 타고 있어 식탁물가도 덩달아 비상이 걸렸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궂은 날씨로 출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호박, 고추, 파프리카 등 주요 채소류 도·소매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우선 애호박의 경우 최근 한파로 생육이 부진하면서 반입량이 부족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도매가격 20개에 1000원 오른 상품 3만1000원, 중품 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평온 기온을 되찾기 전까지는 당분간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꽈리고추 역시 최근 폭설로 재배물량이 줄면서 소폭 상승했다. 소매가격은 100g 기준 40원 오른 상품 1000원, 중품 750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도매가격은 4㎏에 3000원 상승한 상품 3만4000원, 중품 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건강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파프리카도 출하지역 한정과 한파로 수요량 대비 반입량이 줄면서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도매가격 기준 5000원 오른 상품 2만4000원, 중품 2만원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또 채소류 피망도 한파로 반입량이 줄면서 도매가격 10Kg에 상품 3만9000원, 중품 3만4000원으로 5000원 올랐다. 일조량이 풍부해질때까지 당분간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겨울철 건강식품 굴은 소비량이 많지 않아 소매가격이 1㎏ 기준 400원 하락한 1만2600원 선에서 거래되며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과일류 참다래는 재배 물량 적고 출하의 어려움으로 소매가격이 10개 기준 상품에 5000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새해 들어 외식비 상승에 기름값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채소류 마저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서민들 체감물가 한파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지역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폭설에 강추위가 지속 되면서 신선 채소류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당분간 일기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강보합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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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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