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유치원 원생과 학부모들은 11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목도리 43장을 전달했다.
목도리는 원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한 땀 한 땀 정성껏 뜬 것이다.
목도리는 홀로노인과 추운 날씨 속에서 폐지를 줍는 43명의 어르신들에게 전달된다.
해솔유치원 변미경 원장은 “아이들에게 어른을 공경하고 이웃사랑 실천 정신을 지도하기 위해 시작한 일인데 목도리를 받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원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행복나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해솔유치원은 지난 2015년부터 원생들과 함께 목도리를 전달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