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송대윤 의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2일 시의회 앞에서 대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함께 올해 최저임금 인상 등에 맞춘 누리과정 보육료 지원 단가 인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현재 3~5세 아동 보육료인 누리과정 지원금은 22만원"이라고 설명하며 "이 단가는 6년째 동결된 것으로 낮은 지원금이 우리 아이들의 보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올해 최저임금이 16.4%로 대폭 인상돼 교사 인건비도 주지 못하는 등의 민간어린이집의 운영난이 가중되는 주요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중앙·지방정부가 나서 지원 단가를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들은 "보육의 질 향상을 위해서 중앙과 지방정부가 민간어린이집이 인건비와 같은 각종 물가인상 비용을 보전할 수 있도록 기존 22만원에서 3만원을 추가 예산을 편성하는 등의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