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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민간어린이집 "누리과정 지원단가 3만원 인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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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4 17:03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대전민간어린이집 회원들이 12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리과정 지원단가 인상을 촉구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지역 민간어린이집 원장들이 '누리과정의 국가책임 강화와 보육료의 현실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회원 60명은 지난 12일 오후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가 다르게 물가가 오르고 인건비도 상승하고 있는데, 보육료는 6년째 제자리걸음"이라며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보육료를 현행 22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2018년 최저임금이 16.4%로 인상돼 운영난을 부추기고 있다"며 "현실을 반영하지 않은 보육료는 결국 보육의 질을 떨어뜨리고 민간보육시설의 운영난을 가속화·고착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어린이집은 대폭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누리과정 보육교사 인건비조차 줄 수 없을 정도로 사정이 열악하다"며 "민간어린이집이 인건비 등 각종 인상분을 보전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으로 3만 원을 추가 편성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도 뜻을 같이하고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이 문제를 협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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