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수도사업소에 따르면 현재 보령댐 저수율은 28.8%로 전년에 비해 4.7%가 상승했으나 경계단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백제보 도수로를 계속 운영하고 있음에도 이틀 평균 0.1%씩 저하되고 있다는 것.
특히 겨울철 강수(설)량이 부족해 저수상황이 개선되지 않을 경우 8월경 심각단계 진입이 예상되고 있으며 가뭄 심각단계로 진입될 경우 자율급수조정이 시행돼 상수도가 감량 공급돼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가뭄에 미리 대처할 수 있도록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방법으로는 △양치할 때 컵 사용하기(4.8ℓ/회 물 절약) △빨래는 한번에 모아서 하기(20~30%/회 물 절약)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74ℓ/회 물 절약) △샤워시간 1분 줄이기(12ℓ/회 물 절약) 등이 있다.
한편 수도사업소는 가뭄극복을 위한 홍보도 필요하지만 주민들의 물 절약 실천이 그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군민들로 생활 속 물 절약 실천을 생활화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