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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업중단 위기 학생들 해외봉사서 자신감 찾아

15~19일 학생해외봉사활동원정대 베트남서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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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4 15:31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8일 대전 학생해외봉사활동원정대 참가자들이 베트남 봉사활동을 위한 2차 사전교육을 받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강주희 기자 = 대전지역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이 새로운 자신을 발견하고 자신감을 되찾기 위해 베트남 봉사활동을 떠난다.

14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해외봉사활동 원정대가 15일 베트남으로 출발, 오는 19일까지 3박 5일간 다크롱 코크마을 초등분교에서 문화교류와 봉사활동을 한다.

이 봉사활동은 지난 2016년 1월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국 처음 시작됐다.

학업중단 위기극복 학생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학생과 학업중단 예방 우수사례 공모전으로 선발된 학생과 인솔교사, 시교육청 관계자, NGO봉사활동 담당자 등 모두 28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첫 날 크롱클랑중학교에서 울타리 보수, 도색, 꽃 심기, 벽화 그리기 등의 봉사활동과 현지 학생들과 직접 예·체능 활동을 하고 상대국가의 전통놀이를 배우면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둘째 날에는 코크마을 초등분교 완공식에 참석해 현판제막식, 기념식수, 선물전달, 점심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코크마을 초등분교와 크롱클랑 중학교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휴대용 구급함(160개), 티셔츠(200벌), 목걸이 볼펜(900개), 축구공(10개) 등을 선물로 전달한다.

코크마을 초등분교는 대전시교육청과 월드비전 업무협약에 따라 '사랑의 빵 동전 모으기 캠페인'으로 마련한 모금액을 지원해 설립됐다.

대전교육청과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는 매년 모금액 중 30%를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 30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70%는 해외 후원활동에 쓰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의미 있는 봉사활동과 경험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자존감을 회복해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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