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많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동해피해를 받지 않도록 휴대폰 문자서비스와 현지지도 등 관내 과수재배 농가들을 상대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몇 년간 지역의 포도, 감, 사과, 복숭아 등 일부 과수농가들이 동해피해로 아픔을 겪었기에 더 세심한 관리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배수가 불량한 과원, 성목보다는 유목, 웃자란 나무는 동해피해가 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월동대책이 필요하며 방조망을 설치한 농가는 방조망 윗부분을 걷어두어 폭설에 의한 붕괴피해가 없도록 해야 함을 지도 중이다.
또한 강추위가 오기 전에 서둘러 나무에 수성페인트로 지제부에서 지상부 1m 높이까지 발라주던지 볏짚 등을 이용해 나무를 싸매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