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 4860명, 7억29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0일부터 2월 14일까지 27일간 사업 신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하다.
올해는 지난해 4648명에 비해 212명 더 많은 여성농어업인이 혜택을 받는다.
행복바우처 카드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73세 미만으로 소정의 자격요건을 갖춘 지역 여성농어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물가상승을 반영하여 지난해 자부담 2만원 포함,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여 지원한다.
카드는 안경점, 종합스포츠센터, 영화관(작은영화관 포함), 공연장·전시장, 서점, 의료기기 및 용품, 미용원, 찜질방·목욕탕·사우나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음식점, 패밀리레스토랑, 요가 등까지 총 29곳으로 지난해보다 문화 및 여가활동의 지원이 확대됐다.
군은 지역의 여성 농어업인들이 행복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문화 및 여가 활동으로 문화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