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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일 보령시장 재선도전 선언…"다시 한 번 시민 선택 받겠다"

보령시, 신년 언론인 간담회 개최하고 올해 시정 운영방향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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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5 14:46
  • 기자명 By. 김환형 기자
[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이 15일 6·13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보령 웨스토피아에서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지난 3년 반 동안 오직 시민만 바라보고 겸손한 자세로 최선을 다해왔다고 자부한다"며 "그동안 보령 발전을 위해 일궈온 성과와 발전 방향을 일관되게 추진하고자 민선 7기 시장 선거에 다시 한 번 도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보령 발전의 계속성을 잃거나 목표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이나 비용 면에서 손실이 적지 않았다"라며 "민선 6기에 설정한 보령 발전의 방향과 목표에 동의하는 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체장 덕목 중 하나가 청렴과 정직, 신뢰와 믿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보령시가 글로벌해양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열정과 사명감으로 모두가 바라는 명품 도시를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시장은 보령시 총무국장 등을 지낸 공무원 출신으로, 제8대 충남도의원을 역임했다. 2014년 6월 지방선거 때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보령시장에 출마해 당선됐다.

한편 김동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김 시장은 “올해는 민선6기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민선7기를 맞이하는 중대한 해로, 내부적으로는 청렴과 소신으로 시 공직자의 자부심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소통과 섬김으로 정성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SOC와 지역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예산의 전략적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지역발전이 가속화 될 수 있도록,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최근 전국적으로 재난·안전사고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우리 시도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안전보령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고 교통사고 및 주거밀집 취약지역의 인프라 개선과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망을 갖춰 지역 안전지수를 향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와 보령~울진 간 고속화도로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정부 및 시·도 간 협의 ▲원산도 테마랜드와 대명리조트 조성,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유치, 웅천일반산업단지 및 청라 농공단지 개발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설 ▲사회적 약자인 취약계층과 농·어업인을 위한 생산적 복지 확대와 삶의 질 향상 도모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친환경 문화융성의 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각종 오염원의 철저한 관리체계에도 힘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그러면서, “불광불급(不狂不及) 이라는 말처럼 1000여 공직자가 하면 된다는 간절한 믿음으로 매진해 나간다면, 우리가 이루지 못할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보령의 더 큰 발전을 염원하고 희망을 노래하면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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