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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소방서, 식당화재 발생 관계자가 소화기로 화재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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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5 13:15
  • 기자명 By. 김원중 기자
[충청신문=홍성] 김원중 기자 = 15일 밤 12시경 홍성읍 오관리 소재에 위치한 모식당에서 발생한 화재를 식당 관계자가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홍성소방서에 따르면 식당 관계자가 주방의 가스레인지 위에 프라이팬을 올려놓고 다른 음식을 만드는데 타는 냄새가 나서 돌아보니 가스레인지에 불이 붙어 119에 신고 후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다는 것.

이에 소방대원이 현장 조사한 바 주방의 가스레인지 위에 프라이팬 2개가 놓여 있었으며 화재가 발생한 프라이팬은 검게 탄 화재 흔적이 발견됐다.

홍성소방서는 자칫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상황에서 식당 관계자가 침착하게 소화기를 사용해 큰 피해를 막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소화기 등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촉진 교육·홍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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