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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고속도로휴게소 대표 음식은?

망향-명품 닭개장, 인삼랜드-인삼갈비탕, 서산-불향제육볶음덮밥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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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5 19:10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고속도로 운행 중에 배가 출출하다면… 휴게소에 들려 명품 닭개장, 인삼갈비탕, 새뱅이 해물순두부 등을 먹어 보세요…”

최근 한국도로공사가 휴게소 이용자와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뛰어난 맛과 합리적인 가격의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 Top 20(EX-FOOD)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휴게소 대표음식은 강릉(서창방향)휴게소 초당두부황태해장국을 비롯해 남해고속도로 사천(순천방향)휴게소 새싹삼힐링비빔밥과 중앙고속도로 안동(부산방향)휴게소 안동간고등어정식 등이다.

지역별로 충청지역 고속도로 휴게소 대표음식으로는 천안(서울)휴게소 해물볶음돈가스, 망향(부산)휴게소 명품 닭개장, 오창(하남)휴게소 등심돈가스, 인삼랜드(하남) 휴게소 인삼갈비탕, 인삼랜드(통영)휴게소 인삼 가마솥비빔밥, 단양(부산)휴게소 새뱅이해물순두부 등이 꼽혔다.

특히 인삼랜드 상하행선의 인삼갈비탕과 인삼 가마솥비빔밥은 웰빙 트렌드를 반영, 건강한 맛을 구현하고 지역 특산물을 활용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단양휴게소의 새뱅이해물순두부는 신선한 두부에 민물새우(새뱅이)의 조합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낸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오창휴게소의 등심 돈가스는 국내산 돼지고기에 수제소스를 사용 남녀노소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이미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들 사이 소문난 음식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난해에 EX-FOOD로 선정된 10개 음식은 선정 이후 평균 42%이상 매출이 향상했다”며 “앞으로도 휴게소 음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지난해 말 고객 음식평가에 참여한 5만2000여 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235명에게 최대 30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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