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군에 따르면 군민고충처리위는 다수민원, 장기 미해결 민원, 인허가 절차 중재 등 고질적인 민원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청렴한 공직분위기 조성과 신뢰 행정을 구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15일 군청상황실에서 개최된 군민고충처리위 회의에서 10명의 위원회 위원들은 2017년 운영상황을 확인하고 2018년 운영계획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을 펼쳤다.
지난해 접수된 고충민원을 자체 조사해 시정권고와 의견표명을 하고, 각종 민원사항에 관한 상담 안내 및 민원처리 지원, 집단 고충민원의 중재 및 조정 등을 활발히 수행했다.
영동군은 올해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군민 고충 처리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도 고충민원 처리 역량 증진 및 민원인 만족도 제고를 위해 실시한 2017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군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달 초 옴부즈맨 제도인 군민고충처리위를 제도화하고 군민고충처리위와 협업해 고충민원 해결을 위해 기관장이 관심을 갖고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행안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