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생산기반 구축을 통한 한방산업 활성화 목적을 둔 지원사업은 제천시 거주자가 관내 11대 GAP 약초를 재배하며 GAP 인증 절차를 준수하고 있는 농가 중 사업면적 400ha가 대상이다.
지원품목은 감초, 당귀, 백수오, 백출, 오미자, 율무, 작약, 지황, 천궁, 황기, 황정 등 11개의 종자, 종근, 비료 및 퇴비, 씨비닐, 농약, 부직포 등 1회성 소모 농자재에 대한 구입비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농업인은 5인 이상 작목반을 구성해 반장 거주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8억 원(보조 4억 원, 자부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제천 약초의 명품화를 견인하고 약초 농가의 소득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이란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수확, 관리, 유통단계까지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 및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합리적으로 관리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