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AI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11월부터 운영해 오던 거점소독시설을 더욱 강화 운영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오리 휴식제 도입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광역살포기와 소독 차량을 활용해 닭 사육농가가 있는 주요 도로와 철새 유입 소류지 등에 대해 빈틈없는 소독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생석회 등 소독약품을 배부, 개별농가 소독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닭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하루도 빠짐없이 예찰을 하고 있으며 특히 산란계·종계 등 중점관리 대상 농가는 상황실 근무자가 직접 전화 예찰하는 등 종합적인 상황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석화 군수는 지난 14일 대치면에 위치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계속된 한파로 소독기가 얼거나 작동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군수는 “장기화된 방역활동으로 지치고 힘들겠지만 철통같은 체제 유지는 물론 근무자 건강과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