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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갈 맛 나는’ 전통시장 만든다

소프트웨어·관광·안전 3대 키워드 중심 활성화 전략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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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1.16 19:13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서해안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최근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군은 올해 ‘소프트웨어’, ‘관광’, ‘안전’을 전통시장 활성화의 3대 키워드로 정하고 다양한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갈 맛 나는’ 전통시장 만들기에 앞장선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군은 소비자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전통시장 조성을 위해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타 시군을 벤치마킹해 접목 방안을 연구하는 등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특산물과 수산물 등 주제별로 각 시장별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친절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인들을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우수시장 박람회 참여 및 선진시장 견학을 추진해 태안 전통시장을 찾는 군민 및 관광객의 만족도 높이기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도비 지원사업인 ‘최적화 사업’ 및 국비 지원사업인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신청·접수받는 등 시장별 특색에 맞는 전통시장 육성 및 자립을 위해 상인회와 적극 협력하고,

관광과 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을 통해 전통시장을 관광객 방문 코스로 발전시키고자 올해부터 내년까지 디자인 및 ICT 융합사업, 자생력 강화 사업, 기반설비 사업, 이벤트 홍보 사업 등을 역점 추진한다.

이밖에도, 군은 3대 전통시장에 공동 소화기를 추가 구입·배부하고 소방·전기·CCTV 등 안전관련 시설에 대해 전문업체 및 각 시장 상인회와의 협업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하는 등 안전한 시장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군은 전통시장 노후시설 개선을 위해 지난해 특산물전통시장, 서부재래시장, 안면도 수산시장 등 3대 재래시장에 총 19억 3200만 원을 투입해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및 서부재래시장 일원에서 ‘태안거리축제’를 개최하는 등 전통시장의 활성화에 앞장서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군의 전통시장이 지역 발전의 중심에 서야 한다”며 “새롭게 탈바꿈할 태안군 전통시장을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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